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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수녀들에 의한 강제노동

뚠뚠이 랄랄 2024. 3. 17. 11:00

네덜란드에서 19명의 여성이 가톨릭 교단에서 운영하는 선한목자 수녀회를 강제노동 착취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수년간 수녀원에 감금당한 채 산업공단에서 고된 노동을 시켰다고 증언했습니다. 

하를렘 지방법원에 따르면, 1951년부터 1979년까지 수녀회가 운영한 수녀원에서 수천 명의 소녀들이 학대를 당했으며, 이 여성들은 현재 62세에서 91세 사이입니다.

여성들은 수녀회의 감독 아래 일주일에 6일 일하는 등 가혹한 노동을 강요당했습니다. 

수녀회는 소녀들에게 열등함을 주입하고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기본적인 요구조차 거부했습니다. 

이에 대한 법정 심문에서 여성들은 일상적인 피로와 고통을 증언했습니다. 

원고들의 변호사는 수녀회가 수천 명의 여성들을 학대하고 인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물었습니다. 

수녀회 측 변호사는 당시의 노동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 수사당국은 수녀회의 강제 노동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 여성들에게 각각 5000유로를 배상했습니다. 

수녀회는 피해 여성들에게 사과하며 인정했지만, 주장된 학대를 부인하고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사는 피해 여성들이 받은 대우를 인정받고자 하고 있으며, 수녀회의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유럽 보스니아 수녀들[EPA=연합뉴스 자료사진]